하루종일 다리미를 핥는 강아지가 있었다.
혀를 대면 엄청나게 뜨거울 텐데도 그 강아지는 연신 다리미를 핥았다.
그 모습에 마음이 아팠던 주인은 원인을 알기위해 동물과 대화하는 동물심리학자를 불렀다.


동물심리학자는 강아지의 행동을 분석하고 대화를 해 본 결과 

한동안 아파서 누워있던 주인이 강아지가 뜨거운 다리미를 핥고 뜨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웃었던 적이 있다고 했다.

강아지는 그 후부터 주인을 기쁘게 해 아프지 말게 해야겠다는 그 생각 하나만으로 혀를 데면서도 그렇게 다리미를 핥았던 것이다.

동물심리학자의 말을 들은 주인은 그 강아지의 마음에 너무 애틋하여 펑펑 눈물을 흘렸다. 
그리고는 강아지를 꼭 껴안고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, 이제는 절대로 아프지 않다고 말해 주었다.
놀랍게도 그 강아지는 그 후 더 이상 다리미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.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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